- 서초동에 자리 잡은 '지젤라이프그라피', 프라이빗 미술관 같은 주거공간 조성
- 1층 상업시설을 없앤 혁신 설계, 입주민의 프라이버시와 편의성 극대화
두손건설이 기존 오피스텔과 차별화된 미술품 특화 오피스텔을 선보이며 주목받고 있다. 새롭게 공개된 ‘지젤 라이프그라피 서초’는 기존의 상업시설 중심 개발 방식에서 벗어나, 입주민들의 주거 만족도를 높이는 방향으로 설계됐다. 특히 조형 예술가 정의지 작가와 협업해 대형 미술 작품을 배치, 오피스텔을 하나의 미술관 같은 공간으로 조성한 것이 특징이다.
일반적으로 오피스텔 개발 시 수익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1층에 근린생활시설(상가)을 배치한다. 1층에 위치한 상가는 외부 접근성이 좋아 입지가 좋다면 상층부 오피스텔의 몇 배에 달하는 분양가를 책정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러한 구조는 음식점 등 상가에서 발생하는 냄새와 외부인의 출입으로 인해 오피스텔 입주민들의 불편을 초래하는 경우가 많았다. 두손건설은 기존 오피스텔의 이러한 점을 개선하기 위해 과감하게 1층 상가를 없애고, 개방감이 강조된 고급 호텔식 로비와 공개공지를 조성하는 방향을 택했다.
특히 지젤라이프그라피 서초는 두손건설에서 서초구 서초동에 선보이는 고급형 오피스텔로, 로비와 공개공지에는 5점 이상의 대형 조형 작품을 곳곳에 배치해 프라이빗 미술관 같은 느낌을 낼 예정이다. 모든 작품은 조형 예술가 정의지 작가의 작품으로, 그의 대표 시리즈 ‘Querencia(안식처)’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대표적으로 ‘Querencia-연리지’와 ‘Querencia-별 호랑이’는 공동체와 연대, 협력의 상징으로, 서로의 삶의 무게를 나누고 함께 극복하는 모습을 담고 있다. 여기에 미술장식품 심의와는 별도로 로비에 약 5m 규모의 샹들리에 작품을 추가적으로 설치해 예술적 가치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또한, 예술적 감성을 더한 1층 공간 외에도 지하에는 피트니스, 골프시설, 수영장 등 다양한 부대시설이 마련돼 입주민들의 주거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출처 : 서울경제
https://dopemusic.co.kr/